국제 정치·사회

[미 부통령후보 TV토론]펜스 주지사 "트럼프 절세 사업적 선택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트럼프의 대규모 절세 의혹을 변호했다.

팀 케인(왼쪽) 미국 민주당 부통령후보와 마이크 펜스 공화당 부통령후보 /사진=유튜브 캡처팀 케인(왼쪽) 미국 민주당 부통령후보와 마이크 펜스 공화당 부통령후보 /사진=유튜브 캡처


펜스 주지사는 이날 토론에서 “트럼프는 그동안 직업 정치인이 아니라 사업가로 활동해왔다”며 절세가 사업적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펜스 주지사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재단 기부금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클린턴의 가족재단인 ‘클린턴재단’은 외국 정부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며 ‘클린턴재단’과 국무부가 유착 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펜스 주지사는 클린턴 후보의 증세안도 비판했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증세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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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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