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씨트리, 오픈이노베이션 박차…KIST와 기술이전 MOU 체결

씨트리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혁신 기술의 공동 연구·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기관·대학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씨트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IST의 우수한 선도 기술을 이전받아 상업화를 이끌기로 했다. 그 첫걸음으로 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의 독자적인 ‘전해질 제조기술’을 이전받는다. 이 기술은 리튬이차전지의 전해질 발화, 폭발 등 안전성 문제를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씨트리는 설명했다. 리튬이차전지 등 이차전지 시장은 2023년에 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트리는 “앞으로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도 KIST와 활발한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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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는 단백질 기반 신약 개발은 물론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차세대 배터리 등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미약품 부사장, 한국화학연구원 국책연구사업단장 출신 김완주 대표가 이끌고 있다.

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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