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지자체 "전통산업 활성화가 경제위기 돌파구"

행자부, 인천서 '3회 지역경제정책협의회' 개최

행정자치부는 6일 인천 송도국제자유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산업부, 문화부 등 2개 부처, 17개 시도 관계자와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회 지역경제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인구절벽,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넛크래커 상황 등 대내외적인 위기를 맞아 우리 경제 곳곳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전통산업의 활성화’를 위기극복 대안으로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동 주재한 회의에서는 ‘전통산업 활력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주제로 시도별 전통산업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방향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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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세션에서는 인천ㆍ대구ㆍ부산ㆍ서울 지역의 전통산업 활성화우수사례, 전문가의 정책방향 제언, 산업부와 문화부의 정책과제 현황 및 방향에 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미국기업의 국내 U턴과 제조업의 부활 뒤에는 오바마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주정부들의 유치경쟁 및 활성화 노력이 있었음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역시 전통산업의 회복을 위해 정부부처와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는 물론 학자, 산업관련 연구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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