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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10일차, 정상운행 중이던 수도권 전철도 감축 ‘파업 참가율 40.6%’

철도파업 10일차, 정상운행 중이던 수도권 전철도 감축 ‘파업 참가율 40.6%’철도파업 10일차, 정상운행 중이던 수도권 전철도 감축 ‘파업 참가율 40.6%’




철도파업이 열흘째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정상 운행 중이던 수도권 전철도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8345명 중 7439명이 파업에 참가해 40.6%의 파업률이다. 이제까지 파업에 참가한 인원 7689명 중 250명(3.3%)이 복귀했다. 145명(1.9%)은 직위해제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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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행률(6일 오전 0~6시)은 평시 대비 80.0%로 나타났다. KTX는 정상 운행 중이나 수도권 전철(95.1%)과 새마을·무궁화호(45.5%), 화물열차(41.1%)는 감축 운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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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9일째인 지난 5일에는 평시 대비 83.9%의 운행률을 보여 파업이 장기화될수록 점차 운행률 감소 중이다.

철도노조에 이어 화물연대까지 오는 10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육로 물류수송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선로 침수 등이 발생해 동해남부선 부전~경주 무궁화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복구 예정 시간은 오후 12시.

[출처=국토교통부]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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