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의 쿠니무라 준이 ‘무한도전’을 극찬했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곡성’에는 배우 쿠니무라 준이 참석했다.
이날 쿠니무라 준은 ‘무한도전-무한상사’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한국에서 방영이 오랫동안 되고 있고 여러 가지 도전을 하고 있고 넘버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그런데 그 중에서도 ‘무한상사’가 드라마를 짜는 식으로 진행된다는 얘기를 듣고 늘 하는 것이니까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쿠니무라 준은 유재석, 하하, 정준하에 대해 “개성이 독특했다. 웃음을 만들어내는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어제(8일) 부산에 도착해 호텔방에서 멍하니 쉬다가 고깃집을 두 군데나 찾아 배가 터지도록 불고기를 먹었다. 가게에서 많은 분을 만나 즐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영화 ‘곡성’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