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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전작 영화 ‘문영 감독판’, 서울프라이드 영화제서 공개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에서 하녀 숙희 역을 맡아 파격적이면서도 섬세한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태리가 출연한 영화 ‘문영’ 이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코리아 프라이드 섹션에서 상영된다.

‘문영 감독판’(감독 김소연) 속 배우 김태리‘문영 감독판’(감독 김소연) 속 배우 김태리


‘문영 감독판’(감독 김소연)은 서울독립영화제나 인디포럼 등 각종 영화제에서 러닝타임 44분으로 상영 된 것과 달리 러닝타임 64분으로 상영된다.


‘문영(감독판)’은 말을 하지 못하는 문영(김태리 분)이 날마다 지하철에서 소형 캠코더로 사람들의 얼굴을 찍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버지의 술주정을 피해 뛰쳐나간 문영은 연인과 울며 헤어지는 희수(정현 분)를 몰래 찍다가 들키고, 동질감을 느끼며 서서히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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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성소수자 영화제인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오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GV 명동역점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26개국 65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한편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펼쳐진다. 서울프라이드페어는 10월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잔디사랑방에서, 서울 프라이드아카데미는 11월5일 삼성역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각각 열린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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