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10일 보고서에서 “3·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8조8,040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6,3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 6,97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현대차와 기아치 공장과 직서열 방식으로 연결돼 있어 가동룔이 똑같이 낮아졌다”며 “특히 국내 공장은 핵심 부품 비중이 높아 전체 이익을 끌어내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장 가동률 하락 배경은 현대차 파업과 개별소비세 종료에 따른 수요 둔화 때문”이라며 “임단협이 마무리되면 가동률이 회복돼 수익성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