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케어,산전 기형아검사 ‘제노맘’ 임상 결과 SCI급 저널 게재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 지놈케어는 자사의 비침습적 산전 기형검사인 서비스 ‘제노맘’의 3차 임상연구 결과가 지난 3일 권위있는 저널인 ‘BMC 메디컬 지노믹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놈케어는 국내 비침습적 산전 기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SCI급 저널에 3편의 논문을 게재, 뛰어난 유전자 분석력을 인정받게 됐다.

제노맘은 비침습적 방식, 즉 양수나 태반을 채취하지 않고 임신부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를 분리하는 방식을 취하는 안전한 기형아검사 서비스다. 제노맘의 장점은 △미량의 산모 혈액 채취만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 △임신 10주차부터 조기 진단 가능 △99% 이상의 정확도 △쌍태아(쌍둥이) 검사 가능 △7일 내외로 신속하게 결과 확인 등이다.

지놈케어가 ‘BMC 메디털 지노믹스’에 발표한 논문은 국내 전역의 12개 산부인과에서 447명의 한국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로 기형아검사가 까다로운 29명의 쌍태 임신부가 포함됐다. 지놈케어는 10명의 단태 임신부와 3명의 쌍태 임신부에서 다운증후군을, 1명의 쌍태 임신부에서 에드워드증후군을, 1명의 단태 임신부에서 파타우증후군을 정확히 탐지했다. 또한 새로 개발한 어댑티브(Adaptive)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양성과 음성의 경계에 있는 샘플들을 더욱 명확히 구분해 낼 수 있게 됐다.



지놈케어 정명준 대표는 “제노맘은 국내 240여개 산부인과에서 서비스 중으로 국내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중동과 남미에 서비스를 수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중”이며 “향후에도 제노맘 서비스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임신부에게 최상의 산전 기형아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