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두번째 TV 대선 토론은 성추문과 막말, 상호 비방으로 얼룩졌다.
사회자 앤더슨 쿠퍼는 첫 순서부터 트럼프 후보의 ‘음담패설’ 논란을 질문했고 트럼프는 상대 후보 남편(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추문까지 끌어들이며 응수했다. 힐러리는 ‘이메일 스캔들’을 묻는 트럼프의 질문에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는 건 어떨지...”라며 비난하고 나서기도 했다.
서울경제썸이 ‘기승전막장’으로 얼룩진 90분간의 설전을 영상으로 요약했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