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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몽' 부산국제영화제 개막부터 주말까지 '바쁘다 바빠'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춘몽’이 지난 6일(목) 개막식부터 9일(일) 무대인사 현장까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상영을 마쳤다.

지난 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춘몽’은 개막식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으로 부산에서의 첫 시작을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장률 감독, 양익준, 한예리, 이주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 현장은 취재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춘몽’이라는 제목이 탄생한 계기부터 개막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로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장률 감독과 배우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답변을 이어갔다. 기자회견에 이어 개막식에는 장률 감독, 양익준, 박정범, 한예리, 이주영을 비롯해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의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사진=부산국제영화제


7일에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에서 장률 감독, 양익준, 박정범, 한예리, 이주영이 야외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춘몽’팀은 관객들과 영화의 트레이드마크인 “좋아”를 외치며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영화제 기간 단 한번의 일반상영이 진행된 8일에는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 됐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흑백 영상으로 완성된 작품에 대한 궁금증부터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소품에 대한 궁금증까지 다양한 질문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화제 일정을 끝낸 장률 감독, 한예리, 이주영은 해운대에만 머물지 않고 부산 지역 무대인사까지 진행하며 영화제를 오지 못한 관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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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 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작품으로 13일 개봉한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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