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직원 연봉 공개에 네티즌이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각 재단의 사업장적용신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르재단의 최고 연봉은 기본급 기준 1억 6640만 원 수준이고 K스포츠재단은 9987만 원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르재단의 경우 지난해 사업장 적용신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최고 연봉자에 이어 1억 3640만 원을 받는 인사까지 합해 연봉 1억원 이상인 자가 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신고 당시 유급 직원 6명의 평균연봉은 9218만원이 넘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야 진짜 날로 먹는구나...(shar****)”, “아~이게 바로 그렇게 주장 했던 창조 경제구나~ㅋ(lee3****)”, “월급도 마니 주고. 평균 9천200이면 거의 연봉 9만 달러에 가까운데, 거의 세계 최고 1인당 GNP 수준이네요. 창조경제를 몸소 실천하시네요. 그런데, 개돼지들은 언제쯤 그렇게 벌 수 있나요?(jino****)”, “의혹이 있으면 명명백배 밝혀야 민주국가죠. 감추려고 시도하는 것은 뭔가 구린 게 있기 때문이죠. 당당히 밝히세요(dalk****)”,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whwn****)”, “완전 창조비리다. ㅋㅋ(gomt****)”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