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12일 소속사 판타지오와 결별을 선언했지만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12일 한 매체는 “판타지오가 하정우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배우인 만큼 떨어져 있어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거물급 배우가 빠져나가면 주가가 떨어지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판타지오의 주가는 네이버 증권정보 기준(12시 52분) 전일 대비 12.44% 포인트 오른 2,350원을 기록했다.
과거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하정우의 이적설이 악재로 작용해 전날 종가 1,495원에서 3.68% 하락한 1,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판타지오가 시가총액 709억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하정우 이적설’에 하루 사이 26억원의 손해를 본 셈이다.
누리꾼들은 “판타지오 주가 이렇게 오르는 이유가 뭐지? 개미들의 노력인가?”란 반응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