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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복용 국장, '슈퍼아시아' 침체된 한국 경제에 해답을 줄 것

'슈퍼아시아', 세계 속의 아시아, 거대한 역동의 현장 그려

“지금 한국과 세계 경제가 많이 힘들다. 젊은 층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오전에 열린 KBS 특별기획 ‘슈퍼아시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KBS TV 5프로덕션 박복용 국장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국장은 “중국의 소비시장이 커지고 세계 생산인구가 중국으로 몰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버틸 수 있었다. 이제 중국이 새로운 구조조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 해답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를 아시아 국가들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기본 기획 의도다.”고 소개했다.

‘슈퍼아시아’ 제작발표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전하는 KBS TV 5프로덕션 박복용 국장/사진=KBS‘슈퍼아시아’ 제작발표회 시작에 앞서 인사를 전하는 KBS TV 5프로덕션 박복용 국장/사진=KBS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 가정 걱정하는 게 경제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국가들간에 경제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연결돼 있다고 말하고 싶다. 중국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때 우리는 ‘중국 위험론’을 제기했다. 하지만 실제로 중국의 성장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성장했다. 베트남에 나가 있는 삼성의 휴대폰 공장, LG의 가전 제품 공장처럼, 생산 점유지가 올라가면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고 전하며,


“우리가 지금까지 성장에는 익숙했지만, 경기 후퇴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일본처럼 단기 경기 후퇴를 경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이 저희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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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복용 국장은 “PD들 모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땀의 결과가 프로그램에 잘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나 정책당국자들을 비롯해 침체돼 있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 6부작으로 기획된 ‘슈퍼아시아’는 KBS와 중국 SMG YUNJI가 공동 기획했다. 세계 20개국을 다니며 세계 속에서 발견한 아시아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해답을 찾는다. ‘슈퍼아시아’는 오는 10월 18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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