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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냉정마을 어울림센터 & 사상구창업지원센터 개소

냉정마을어울림센터 조감도./사진제공=사상구냉정마을어울림센터 조감도./사진제공=사상구




주거환경이 열악한 산복도로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 문을 연다.


부산 사상구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가 함께 18일 오후 2시 사상구 진사로36번길 46(주례2동 경남정보대 후문 인근)‘냉정마을 어울림센터 & 사상구창업지원센터’(조감도)에서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숙희 사상구청장과 오보근 시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센터는 시·구비 등 13억7,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348.78㎡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1층에는 창업보육 공간인 사상구창업지원센터가, 2층에는 주민 사랑방 등 커뮤니티 공간이, 3층에는 옥상정원이 각각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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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이곳에서 산복도로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거점공간으로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사상구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생활인문콘텐츠 프로그램(인문학 마을리더 양성 과정)을 비롯해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요가, 노래교실, 전체관측), 건강도시 사상만들기 프로그램(냉정마을 보건교육)을 운영한다.

주민공동체는 재능기부로 경기민요, 홈패션, 공예수업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송숙희 구청장은 “사람과 문화로 재생하는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냉정마을 어울림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여가를 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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