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3분기 실적 기대감 속 은행 및 금융지주 주가 강세 계속

은행 및 은행 관련 금융지주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KB금융(105560)·우리은행(000030)·광주은행(192530)은 19일 나란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 은행지수는 전일 대비 2.42% 상승 중이다. 은행과 은행 관련 금융지주가 포함된 금융업지수도 0.5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전날보다 1.09%(450원) 오른 4만1,56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장중 4만1,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우리은행과 광주은행도 각각 2.51%, 1.03% 상승 중인 가운데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그 외 기업은행(024110)(2.33%), BNK금융지주(138930)(2.00%), 제주은행(006220)(1.75%) 등 은행 및 금융지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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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지속 중인 은행 관련주의 상승세는 3·4분기 실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 대부분이 실적 전망치를 부합하거나 소폭 웃돌 것”이라며 “6월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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