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르노삼성 노사, ‘2016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인식 가져

르노삼성, 노·사 상호 신뢰 아래 2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 마무리

SM6·QM6 성공 런칭에 이어 임단협 무분규 타결까지.. 내수 3위 탈환 위한 동력 이어가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부산공장에서 박동훈(왼쪽)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최오영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인식을 가졌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부산공장에서 박동훈(왼쪽)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최오영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인식을 가졌다./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오전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최오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12일 △기본급 3만1,2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 지급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 △근무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13일 진행된 찬반 투표 결과 57.3%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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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이날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한 노·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노사 간 힘겨루기가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올해 임단협을 타결 지어 르노삼성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신뢰가 한 층 더 올라갔을 것으로 본다”며 “협의 과정에서 오갔던 여러 의견들을 깊이 새기면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 사항들을 잘 이행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올 한 해 SM6와 QM6 두 차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임단협까지 무분규로 최종 타결지음으로써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내수 3위 탈환을 위한 가속 질주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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