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스키아파렐리, 화성표면 불시착…‘2020년 제2차 화성착륙탐사 차질 불가피’

스키아파렐리, 화성표면 불시착…‘2020년 제2차 화성착륙탐사 차질 불가피’스키아파렐리, 화성표면 불시착…‘2020년 제2차 화성착륙탐사 차질 불가피’




화성 무인탐사선이 화성 표면에 불시착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우주국(ESA)는 21일(현지시간) 유럽 화성 무인탐사선 스키아파렐리가 화성 표면에 불시착해 충돌한 뒤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역시) 지난 19일 스키아파렐리가 착륙했던 지점에서 검은 흔적이 남아있는 장면을 포착한 사실을 밝혔다.


현재 스키아파렐리의 불시착은 반동추진엔진들이 고장나면서 로켓 엔진에 부하가 걸렸고, 그로 인해화성 표면에 불시착 한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한 추측으로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당초 스키아파렐리는 2020년 예정된 제2차 화성착륙탐사에 필요한 핵심기술 점검을 목적으로 발사됐으나 이번 불시착으로 ESA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졌다.

한편 ESA는 스키아파렐리의 모선은 지난 19일 화성 착륙에 성공한 만큼 화성 생물 연구를 위한 화성의 대기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ESA 트위터 캡처]

김경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