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결식은 김 경감의 동료 경찰관과 유족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영결식은 서울경찰청장 장(葬)으로 진행됐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의 열정과 용기,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고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경감의 생전 근무지인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동료들의 고별사도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 순으로 김 경감의 영결식은 마무리 됐다.
김 경감의 시신은 유족과 친지, 강북서장과 동료가 참석해 강북서에서 번동파출소까지 약 600m를 행진한 뒤 화장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김 경감은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꼐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성병대(46)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