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의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출시 3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자사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지난 2013년 말 출시 이후 이달 21일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충족시키면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 월평균 판매량이 1,500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김치 냉장고 시장을 연 10만대 규모로 보고 있으며 그중 30% 이상을 점유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국내 최초의 1개 도어를 갖춘 스탠드형 소형 김치냉장고다. 102ℓ 용량으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보다 훨씬 작다. 특히 이 제품은 김치냉장고 뿐 아니라 냉동고·냉장고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밖에도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월 소비전력 11.50 kWh를 구현하여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동급 뚜껑형 제품 대비 연간 에너지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최근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5월부터 클라쎄 김치냉장고의 미주 지역 수출도 시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