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JTBC 새로운 의혹 제기...'최순실 PC' 김한수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관여?

JTBC는 26일 오후 8시 뉴스룸을 통해 ‘최순실씨 비선 실세 파문’과 관련해 김한수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깊이 관여돼있다는 새로운 의혹을 보도했다.

JTBC는 최순실 씨가 갖고 있었다는 연설문 등 200여 개 파일의 출처인 테블릿 PC 명의를 확인했다. ‘마레이컴퍼니’라는 법인 명의였다. JTBC는 2012년 6월 설립된 이 회사의 당시 대표가 김한수 씨로, 현재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JTBC는 김한수 행정관의 별명이 ‘한팀장’으로, 최순실 씨와 친근한 카톡을 주고 받는 사이였던 정황도 확인했다. 김 행정관은 박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부터 SNS 선거 활동을 도맡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 이후 2013년 1월 대통령직인수위가 가동될 때도 곁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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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김 행정관이 사실상 ‘비선 대선 캠프’를 운용해온 것이 아니겠느냐고 보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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