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7시20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발 브리티시에어웨즈 BA 017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한 시민이 촬영한 사진에서 최씨는 두툼한 점퍼 차림에 왼손에 여권을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검은색 가방을 든 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옆모습이지만 초췌한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가 눈에 띈다.
최씨는 이날 입국하는 과정에서 검찰 관계자와 만나 모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