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쌍용차, 10월 1만3,728대 판매…내수 판매 9,000대 회복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를 포함해 총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영향으로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6월(1만4,167대) 이후 5개월만에 다시 1만3,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는 티볼리 브랜드 판매가 5,400대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지난 6월(9,750대) 이후 5개월만에 다시 9,000대를 넘어선 9,45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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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유럽지역은 물론 이란 등 신흥 시장에서 판매가 늘면서 수출이 증가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코란도 C’를 시작으로 10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선적하며 지난 2015년 1월 이후 중단됐던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일부 재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로 내수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지난 6월 이후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판매 증가세를 통해 4·4분기 최대 분기판매 실적으로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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