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지원 위원장 “명품 신발 남기고 감옥행…이런 때 실수하면 역풍” 야권에 ‘겸손'요구

최순실 긴급체포에 박지원 위원장 “명품 신발 남기고 감옥행…이런 때 실수하면 역풍” 야권에 ‘겸손한 자세’ 요구최순실 긴급체포에 박지원 위원장 “명품 신발 남기고 감옥행…이런 때 실수하면 역풍” 야권에 ‘겸손한 자세’ 요구




‘국정농단 의혹’의 중심 최순실 씨가 긴급체포됐다.

1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순실 씨의 긴급체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한 주역은 프라다 신발 한짝을 남긴채 감옥행? 또 한분은 지지도 9.2%!”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최순실 씨의 명품 신발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를 언급하며 시작한 글에서 박 위원장은 “이런 때 조심해야 합니다.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하면 역풍 맞습니다.”라며 야권에 겸손한 자세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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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야의 원내대표 회동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강력한 항의로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박 위원장의 오늘 발언에 야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어 “80년 신군부시절 서울의 봄, 87년 직선제 개헌 후 대선 결과의 역사에서 배워야 합니다.대통령 당선된 것처럼 행동하면 갑니다”라고 이른바 ‘대권 잠룡’들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요구하며 글을 마쳤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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