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박해진 마녀사냥 피해자? ‘최순실게이트 논점 벗어나지 말자’ 문화평론가 의견 전해

박해진 마녀사냥 피해자? ‘최순실게이트 논점 벗어나지 말자’ 문화평론가 의견 전해박해진 마녀사냥 피해자? ‘최순실게이트 논점 벗어나지 말자’ 문화평론가 의견 전해




박해진 마녀사냥 피해자? ‘최순실게이트 논점 벗어나지 말자’ 문화평론가 의견 전해


한 문화평론가가 박해진 사태는 최순실 게이트 논점을 흐리는 일이라고 전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배우 박해진은 고영태와 찍은 사진 한 장으로 큰 논란이 됐다.

이에 한 평론가는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를 따져 관심을 둬야 하는 게 올바른 대중의 모습이나 대중은 나라가 파탄 난 시점에서도 배우 한 명에 관심을 가지며 억측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라는 말로 사태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그는 “대중은 우매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이도 있고, 우매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사에 예민한 부분이 읽히지 않고 파악이 안 될 때 우매한 단계일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적어도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배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우매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으나 현 대중은 그렇지 않다”라는 말로 최순실이라는 중요 논점에서 벗어난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관련기사



“박해진은 이번 사안에 1%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왜 그가 이 시기에 비난을 받아야 하고, 왜 그가 실시간 검색에 올라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대중은 지금 박근혜 게이트를 덮는 앞잡이로 전락해 있다”라고 문화평론가는 전했다.

지금 상황에 고영태에 관한 관심은 논점을 벗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고영태의 비리와 여러 사건에 관련 없는 박해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문화평론가는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최순실 게이트’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와의 루머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 퍼진 사진과 루머는 관련이 없다”라며 해명했으며 허위사실 유포 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