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MTV ‘더쇼(THE SHOW)’에 출연해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마지막 앨범이자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 타이틀 곡 ‘더 클로저(The Closer)’와 수록곡 ‘데스퍼레이트(Desperate)’를 연달아 선보이며 첫 음악 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먼저 공개된 ‘데스퍼레이트’ 무대에서 빅스는 블랙 수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데스퍼레이트’는 빅스만의 강렬한 느낌이 잘 드러난 EDM 장르로 멤버 엔이 직접 안무를 구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스는 거친 남자의 박력이 느껴지는 안무를 소화했으며,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련된 구성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 ‘더 클로저’ 무대에서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레이스 안대를 하고 누운 채 등장하더니 멜로디가 시작되자 안대를 벗어던지는 섹시한 분위기의 파격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빅스는 레드 재킷에 화려한 견장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제복을 입고 화려한 칼군무를 이어갔다. 전작 ‘하데스(Hades)’ 앨범에서 선보인 다크한 이미지를 벗고 이번 앨범의 주제인 강인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빅스표 ‘제복 판타지’를 가동했다.
빅스는 힘과 권력의 신을 다룬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로 올해 초부터 시작된 ‘빅스 2016’ 컨셉션‘의 3부작 대미를 완성했으며, 파격적 무대 매너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컨셉돌‘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새 앨범 ’크라토스‘를 발매한 빅스는 타이틀 곡 ’더 클로저‘로 각종 음악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