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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 이겨도 죽고 져도 죽는 진퇴양난 게임,,천재 골프 선수 실화

천재 골프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포츠 케이퍼 무비 <스퀴즈>가 주인공 ‘오기’ 역의 실제 인물인 미국의 프로 골퍼 ‘키이스 플랫’의 일화를 공개했다.

전문 도박사에 의해 함정에 빠져 이겨도 죽고, 져도 죽는 운명의 경기를 앞둔 천재 골퍼의 실화를 담은 영화 <스퀴즈> 속 ‘오기’ 역의 모티브가 되었던 이는 미국의 프로 골퍼 ‘키이스 플랫’이다.

<스퀴즈> 실화 주인공 ‘키이스 플랫’(좌)과 감독 ‘테리 재스트로’(우)<스퀴즈> 실화 주인공 ‘키이스 플랫’(좌)과 감독 ‘테리 재스트로’(우)


그는 지역 골프 시합에서 우승하며 도박꾼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 그들의 제안을 뿌리치지 못해 승률과 거액을 건 도박 게임에 뛰어들게 되었다. 단 몇 주간 그가 겪은 아슬아슬한 이야기는 ‘테리 재스트로’ 감독이 그의 아내 ‘앤 아처’와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여행하던 중 만난 친구에게서 듣게 되었다.


그들이 만난 친구는 바로 ‘키이스 플랫’의 아내 ‘크리스 플랫’이었고, 텍사스 태생의 ‘키이스 플랫’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골퍼로 활동했던 이력을 안 감독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하며 ‘키이스 플랫’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접하게 되었다. 그의 일화를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영화 제작을 결심한 ‘테리 재스트로’ 감독은 유년기에 형과 함께 한 크로스컨트리 골프를 오프닝 장면에 더해 생동감 넘치는 <스퀴즈>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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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걸린 위험한 게임에 말려들었던 ‘키이스 플랫’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골프매니지먼트를 운영하며 여전히 골프에 대한 열정과 명성을 펼치고 있다.

필드 위에 목숨을 던진 천재 골퍼 키이스 플랫의 기적 같은 실화를 담은 <스퀴즈>는 오는 11월 10일 개봉해 시원한 스윙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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