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의 기자회견 태도를 지적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병준 총리 내정자, 좋아 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은 “(김병준 후보자가) 상처받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은 안중에 없는 듯 인터뷰 내내 연신 싱글벙글 좋아 죽습니다”라면서 “국가의 불행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쁨을 만끽하네요. 참 실망스럽고 부적절한 처신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5분경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간이 미소를 띄우며 취재진에 질문에 답한 바 있다.
[사진=정청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