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톡톡’ 이해제 연출, ‘문화적 차이 줄이려 고민 많이 해’

이해제 연출이 연극 ‘톡톡’ 프레스콜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이해제 연출이 연극 ‘톡톡’ 프레스콜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프랑스 작품이라 문화적 차이가 있었다. 그 차이를 줄이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3일 오후 2시 대학로 TOM2관에서는 연극 <톡톡>의 프레스콜에 참석한 이해제 연출이 소감을 전했다.


연극 <톡톡>은 뚜렛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후군,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선공포증을 가진 6명의 환자들이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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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욕을 해대는 뚜렛증후군을 앓는 ‘프레드’ 역에는 서현철과 최진석이 출연하며, 모든 것을 숫자로 계산하는 계산벽 ‘벵상’ 역에는 김진수와 김대종이 캐스팅 됐다. 주변의 모든 것이 다 세균으로 보이는 질병공포증의 ‘블랑슈’ 역은 정수영이 원캐스트로 소화하며, 확인강박증 ‘마리’ 역에는 정선아와 김아영이, 모든 말을 두 번씩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 ‘릴리’는 이진희와 손지윤이 맡는다. 이어 선공포증 ‘밥’ 역은 김지휘와 김영철이 출연한다.

한편, 연극 <톡톡>은 10월 27일부터 2017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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