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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골프 무비 ‘스퀴즈’ 골프 천재로 돌아온 제레미 섬터, 통쾌한 샷으로 관객 강타

전문 도박사에 의해 함정에 빠져 이겨도 죽고, 져도 죽는 운명의 경기를 앞둔 천재 골퍼의 실화를 담은 영화 <스퀴즈>의 촉망받는 골퍼 ‘오기’ 역의 제레미 섬터가 실제 모든 샷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프로 골퍼로 활동한 ‘키이스 플랫’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케이퍼 무비 <스퀴즈>의 주인공 ‘오기’ 역은 2004년 개봉한 영화 <피터팬>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제레미 섬터가 맡았다.

/사진=시네마뉴원/㈜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사진=시네마뉴원/㈜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어렸을 때부터 골프 실력을 갈고 닦아 왔으며, 실제로 일하는 시간 외에는 낮 동안 골프를 치며 보낸다고 밝힌 바 있을 만큼 골프에 대한 애정이 강한 배우 제레미 섬터는 15년간 연마해온 골프 실력으로 영화 <스퀴즈>를 빛냈다.


캐스팅 이후 감독 테리 재스트로와 그라운드에서 120야드 밖으로 공을 쳐 냈고, 이 장면이 영화 속의 한 씬으로 추가되자 감독은 “이번에 넌 연습장에서 이 트릭샷을 따라 하려는 사람들을 보게 될 거야”라고 말하며 그의 스윙 실력에 감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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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스퀴즈> 속 골프 대회 장면, 도심 속의 크로스컨트리 골프 장면 등 수 많은 골프 씬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키이스 플랫’을 완벽히 재현한 제레미 섬터는 <스퀴즈>에서 필드 위 목숨을 건 경기를 펼치는 위험에 빠진 골퍼로 분해 실제 골프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스퀴즈>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3번에 빛나는 골프의 제왕 잭 니클라우스, 그린 위의 신사로 불리는 필 미켈슨을 포함하여 전설적인 프로 골퍼들이 ‘골프를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준 영화’라며 만장일치로 추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는 11월 10일 개봉.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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