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미래에셋증권(037620)과의 합병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인 미래에셋증권 보통주(액면가 5,000원) 1주당 미래에셋대우 보통주(액면가 5,000원) 2.97주를 교부하는 방식이다. 합병 후 통합회사 이름은 ‘미래에셋대우’로 확정하고 정관변경과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선임된 합병회사의 사내이사는 최현만 수석부회장, 김국용 부사장이다. 사외이사는 황건호, 김병일 등 5명이다.
미래에셋대우의 합병안이 주총을 통과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12월 30일 합병등기를 끝으로 내년 1월 20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신주 상장으로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12월 21일부터 2017년 1월 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