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물(水)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기도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물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체는 도내 물산업체 9개사와 베트남 현지 바이어 32개사로 각 업체는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도 갖는다. 베트남은 상수도망 설치율이 20%, 하수처리율이 10%에 불과해 물 인프라 구축에 외국계 기업의 참여도가 높은 국가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베트남 수출상담회는 참여기업 9개사 중 8개사가 추가참가를 요청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