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가 정준호를 눈물로 추포했다.
6일 방송된 MBC ‘옥중화’ 마지막회에서 윤태영(고수 분)이 자신의 친부 윤원형(정준호 분)을 추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원은 자신의 친부 윤원형과 정난정(박주미 분)이 숨어있는 곳에 쳐들어갔다.
이어 윤태원은 윤원형에게 “대감, 이제 다 끝났다. 대감을 추포하라는 주상전하의 명이다. 어명을 따라야 한다”고 소리쳤다.
이에 윤원형은 “내가 널 살리지 않았느냐. 난정이가 널 몇 번이나 죽이려 했어도 널 내가 지켰다”며 울며불며 애원했다.
하지만 윤원형은 “아버지”라고 크게 한 번 부르고는 “소자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태영은 “아버지, 아버지는 죄 값을 받으셔야 한다. 소자 용서하지 말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