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용객 급증 대구공항...주차장 3배로 늘어난다

주차빌딩 내달말 준공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에 편의시설이 크게 확충된다.


8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현재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주차빌딩이 다음달 말에 준공된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 주차면은 723면(현재 250면)으로 늘어나 주차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 동안 대구공항은 저비용항공사(LCC)의 신규 취항 및 항공노선 신·증설에 따른 공항 이용객 증가로 주차시설 용량이 한계에 이르면서 주차 민원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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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도 확충된다.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던 푸드코트의 경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를 유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20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2층 일반대합실 및 국제선 출발장 내 신규 식음시설도 다음 달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로밍카운터 등도 설치된다. 한편 대구공항 연간 이용객은 지난해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다음달 사상 처음으로 2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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