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나와 나타샤’ 15년차 노력파 배우 강필석,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 강필석이 데뷔 후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시상식에서 강필석은 뮤지컬 ‘아랑가’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로는 배우 조승우, 김준수 등으로 쟁쟁한 배우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제공: SM C&C사진 제공: SM C&C


뮤지컬 ‘아랑가’는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극으로 전통 판소리의 뮤지컬 무대화를 시도한 신선한 시대극이다. 극 중 역사적 인물인 ‘개로왕’을 연기한 강필석은 근사한 사랑의 화신으로 등장, 개로왕의 희로애락을 완벽히 연기해 극찬을 받았다.


강필석은 2002년 연극 ‘하륵이야기’를 시작으로 2004년 ‘지킬앤하이드’로 뮤지컬에 데뷔, 15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데뷔 이후 한 해도 작품을 쉬어 본적 없는 노력파 배우로도 유명한 강필석은, 끊임없는 연기변신과 계속되는 도전을 통해 해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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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출연하는 작품마다 꾸준히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업계의 티켓 파워로도 통한다. 실제 ‘젠틀맨 귀공자’라는 별명을 가진 강필석은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한 스타이기도 하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훌륭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강필석은 올 해 2016년에도 ‘아랑가’, ‘지구를 지켜라’, ‘곤 투모로우’, ‘씨왓아이워너씨’등 각기 다른 캐릭터로 무대에 섰으며, 현재‘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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