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의 최고 승부처로 꼽히는 플로리다 개표율이 56%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까지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49.8%, 클린턴이 47.3%를 차지했다. 조금 전 36% 개표 당시엔 클린턴이 49.2%, 트럼프가 48.0%로 클린턴이 좁은 차로 앞선 상황이었다.
현재 플로리다에는 총 29명의 선거인단이 있으며,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많은 선거인단이 걸려있어 선거 결과의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