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전 세계 충격 ‘도널드 트럼프’ 당선…크리스 에반스 “선동꾼이 위대한 나라를...깡패가 우리를 이끈다"

전 세계 충격 ‘도널드 트럼프’ 당선…크리스 에반스 “선동꾼이 위대한 나라를 지휘, 깡패가 우리를 이끌게 됐다전 세계 충격 ‘도널드 트럼프’ 당선…크리스 에반스 “선동꾼이 위대한 나라를 지휘, 깡패가 우리를 이끌게 됐다




전 세계가 충격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선거 당일 아침만 하더라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최종 예측 조사는 힐러리의 당선 가능성이 80%를 상회했고,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은 10%대에 머물렀다.

그런데 그 10%가 일어났다.


9일 도널드 트럼프는 격전지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고 민주당의 텃밭에서 마저 승리를 쟁취하며 힐러리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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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저명인사들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도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에겐 당황스러운 밤이다. 선동꾼이 이 위대한 나라를 지휘하도록 만들어줬다. 깡패가 우리를 이끌게 해줬다. 난 ‘멘탈붕괴’ 상태다.(This is an embarrassing night for America. We‘ve let a hatemonger lead our great nation. We’ve let a bully our course. I‘m devastated.)”라는 글을 올리며 심경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AP통신 페이스북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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