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이달 18일 시작하는 미국 LA 오토쇼에서 330마력의 신형 V6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와 ‘파나메라4’, 그리고 최상위 모델인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등 총 6종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는 기존보다 1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와 최고급 옵션 사양을 갖췄다. 대형 파노라믹 루프,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추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또 포르쉐의 신형 V6 싱글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기존 1세대 대비 20마력 증가한 330마력의 출력을 낸다. 연비 효율도 개선됐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는 파나메라4 이그제큐티브(330마력, V6 싱글터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462마력, V6 바이터보),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440마력, V6 바이터보) 그리고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550마력, V8 바이터보)의 4가지로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4종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3,110만~2억5,640만원이다.
포르쉐는 이번에 추가된 파나메라 모델과 이그제큐티브 모델들을 통해 330마력부터 550 마력까지, 총 10가지 라인업을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2세대 모델인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S 디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진행 중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5,960만~2억4,5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