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한국의 변동성 지수가 과거 고점 수준인 25포인트까지 슈팅한데다 전일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그 전일의 2배가 넘는 7조3,000억원,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도 전일의 2배가 넘는 5조7,000억원까지 급등하면서 투매가 쏟아진 점을 감안하면 단기 저점은 확인했다고 보여짐. 6월 말 브렉시트 당시에도 1,900선을 살짝 하회한 후 급반등이 이어졌다는 점 상기할 필요.
- 연말까지 코스피는 1,930~2,050선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음. 브렉시트 이후 7월에 나타났던 급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움. 특히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감안하면 수출주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필요. 올해 유행을 탔던 대형가치주 스타일의 전환점을 고민해야 하는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