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한국인 주부가 디자인한 스타벅스 레드 컵 선보여

작년 레드 컵 아트 컨테스트 개최해 최종작 선정

권은주씨가 디자인한 작품도 뽑혀 75개국 매장서 제공

스타벅스 레드 컵 디자인 한국인 수상자 권은주씨가 직접 디자인한 레드 컵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 레드 컵 디자인 한국인 수상자 권은주씨가 직접 디자인한 레드 컵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전국 950여 매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레드 컵 10종과 아이스 컵 1종을 선보이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 중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특별한 레드 컵 디자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스타벅스 레드 컵은 전 세계 고객들의 참여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전등과 장식물, 눈송이, 겨울 풍경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징을 직접 손으로 그려 독특한 작품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작년 12월에 레드 컵 아트 컨테스트를 SNS에서 진행했다. 총 1,2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러시아, 아랍 에미레이트 등 6개 국가에서 제출한 13개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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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한국 대전에 거주하는 권은주씨가 숏 사이즈 컵에 눈썰매를 표현해 출품한 디자인이 최종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전 세계 75개국 2만 3,000여 매장에서 사용된다.

권은주씨는 “지인들에게 특별한 디자인의 레드 컵에 커피를 담아 선물하거나, 사용한 컵을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재활용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고 레드 컵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레드 컵으로 마시는 순간만큼은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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