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병(왼쪽) 롯데카드 대표와 박기호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9600’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카드롯데카드는 지난 10일 서울 소월로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9600’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ISO 196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유일한 국제표준으로, 준법 정책, 준법 리스크 파악 및 평가, 통제 및 모니터링, 내부심사 등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국내에서 ISO 19600 인증을 받은 곳은 롯데카드가 처음이다.
롯데카드는 준법경영을 위해 전사 업무를 분석해 프로세스 맵을 구축한 후, 취약점 분석을 통해 준법 리스크를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준법 목표 설정, 실행계획 수립, 성과평가에 이르는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롯데카드는 앞으로 준법 리스크 분석 및 평가과정, 목표달성 현황, 모니터링 등 전체 과정을 전산시스템으로 구현해 운영할 예정이다.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는 “이번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계기로 준법 리스크 관리를 통한 준법·윤리·지속가능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