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도심을 돌며 행진하는 시민들의 촛불 행렬의 방향에 청와대가 포함 될 지 곧 결정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총 5개 코스로 나뉘어 행진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오늘 집회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 서대문, 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와 가까운 율곡로 남쪽까지의 행진을 계획했으나 경찰이 법원에 금지통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상태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최종 청와대 행진 여부는 오전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TV조선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