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66) 포스코 회장이 차은택 씨를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밤샘조사를 받고 12일 오전 7시 10분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연관된 대기업 총수의 첫 소환조사로 향후 대기업 총수의 추가 소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은택 씨의 구속 이후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검찰은 차은택 씨 관련 혐의를 포함, 기업 조사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순실 씨와 삼성 간의 특혜 지원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하기 위해 35억 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한 정황이 집중 조사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 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