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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진우, 30억 대 도박 혐의로 구속…’피의자 바꿔치기‘ 까지

가수 정진우, 30억 대 도박 혐의로 구속…’피의자 바꿔치기‘ 까지가수 정진우, 30억 대 도박 혐의로 구속…’피의자 바꿔치기‘ 까지




가수 정진우가 30억원 대 도박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9,000억 원대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경찰에 단속됐는데 정진우 등을 포함해 67명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 설치된 서버를 이용해 운영됐다. 또한 유령 법인 회사를 설립해 사이트 영업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를 서버를 설치한 후, 유령법인회사와 대포통장을 이용, 도박 행위자로부터 총 9,621억원을 입금 받아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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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정진우는 지난 2014년 10월. 강남경찰서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도박), 당시 도박금액 3360만원)로 조사를 받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되자 자신의 가수 신분이 밝혀질 것으로 우려해 자신의 지인 A씨(45세, 트레일러운전기사)를 내세우는 이른바 ‘피의자 바꿔치기’를 통해 형사 처벌을 면했다.

한편 정진우는 2004년 영화 ‘내사랑 싸가지’ 주제곡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 또한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출처=정진우 페이스북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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