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NH농협손보, 보험사기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NH농협손해보험은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지난 4월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구축에 착수했으며, 7개월 간의 개발 작업 끝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은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대응방향에 부합하는 최고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4월에 착수, 총 7개월의 개발기간 끝에 구축됐다.


상시 가동되는 농협손보의 FDS는 고객별 사고위험도 점수, 사기 고위험자의 혐의 등을 실시간으로 계약인수심사(언더라이팅)와 지급심사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보험사기 기초 데이터 정비 ▲보험사기 및 부당청구의 이상징후 분석 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사용자 중심의 화면개발 및 보고서 ▲위험요인과 사기조사 리스크 데이터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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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농협손보의 FDS는 가축과 농기계 등 정책보험에 대한 보험사기 대응체계를 업계 최초로 갖췄다.

이선진 농협손보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팀) 팀장은 “청구 및 심사, 보험사기제보 및 조사·수사, 재판 및 선고의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럴리스크를 개선하여 보험금 누수를 억제하는 등 선의의 고객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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