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국내 라면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8.44%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국내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겨울 성수기를 맞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4·4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농심의 3·4분기 라면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56%로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며 “겨울시즌 진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4·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