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의 소통을 위한 스타들의 행보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신비한 이미지, 닿을 수 없는 듯한 스타들이 인기를 누렸다면 최근에는 팬과 직접 소통에 나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타들이 관심을 받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스타들도 직접 개인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에 나섰다. 개인이 말을 걸면 스타가 직접 대답해주는 방법은 개인방송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어느덧 점차 확대되어 가는 추세다. 이러한 개인방송이 새로운 IT 시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좀처럼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근황이 궁금했던 스타들 중에도 이러한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을 준비 중인 이들이 있다. 배우 강은비는 “팬과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통해 시청자에게 한발 다가서고, 앞으로 배우로써 어떤 배역이든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과의 단순한 소통이 아닌, 개인방송을 통해 선행까지 베풀고 있는 스타들도 있다. 개그맨 김경진, 김완기는 아바타TV ‘김김쇼’ 방송에서 모금을 진행해 팬과 시청자들에게 후원받는 수익금을 소외받는 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또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노래하는 포청천(가수명 JD)’과 불후의명곡에서 우승을 했던 가수 최정환(그룹 제이투엠), 신인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차서율 등 다양한 스타들 또한 ‘아타바TV’를 통한 개인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너목보 포청천 JD는 “오랜 무명 생활을 지켜봐 주신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이 깜짝 인기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은 개인 방송을 통해 더욱 가깝게 다가오는 이들의 행보를 반기는 눈치다.
이와 같이 스타들이 개인방송을 통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개인방송은 일반인의 개인 장기자랑의 영역을 넘어설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선행을 베풀고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또 하나의 미디어매체로 발돋움하고 있어 앞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