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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킹키! 뮤지컬 ‘킹키부츠’ 10만 관객 몰리며, 20주 연속 1위 기록

뮤지컬 <킹키부츠>가 연일 기립박수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지난 13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킹키부츠>는 지난 9월 개막 이래 온라인 평점 9.6점, 평균 객석점유율 85%,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하며 화려하고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CJ E&M이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브로드웨이뮤지컬 <킹키부츠>는 화려하고 신나는퍼포먼스에 관객들의 가슴에 울림과 깨달음을 주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극대화해 연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제공=CJ E&M/사진제공=CJ E&M


2016년도 <킹키부츠>는 관객 참여형 공연을 지향해왔다.이에 따라 <킹키부츠>는 대림미술관과 콜라보쇼케이스를 시작으로,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시크릿파티’, 극장에서 엔젤 배우들에게 직접 안무 배우기,관객들이 직접 킹키부츠를 신고 롤라가 되어보는 런웨이 이벤트 등 개막 전부터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킹키부츠>의 꽃이었던 커튼콜 댄스로 그 정점을 찍었다.매회의 커튼콜마다<킹키부츠> 배우들은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관객들은 전석 기립해 커튼콜 댄스를 함께 추는 모습으로 응답했다.대형극장 뮤지컬 공연에서도 관객과 소통이 가능함을 입증한 셈이다.

관객들은 이에 화답하듯이, 배우들의 호연과내적댄스를 유발하는 흥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매회 기립박수를 보냈고, <킹키부츠>는 20주 연속 1위를 달성해 독보적인 흥행몰이를 이어왔다. 동시에 제 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킹키부츠>의 히어로인 배우 정성화는 매회차15cm의 힐을 신고도 격렬한 춤과 연기를 200% 소화해 극의 흐름을 완벽하게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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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에서 완벽한 롤라를선보이며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강홍석은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지난 13일 마지막 공연을 마친 배우 정성화는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배우 강홍석은 “오랫동안 롤라의 여운이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 E&M/사진제공=CJ E&M


또 배우 이지훈은 “연습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배우들과 함께한 발자취가 오래 지속될 것 같다”라고, 같은 역할의 배우 김호영은 “결코 내 마음속에 끝나지 않은 작품이 될 것이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단독 캐스팅 역할로 매일 공연에 올라 열연했던 배우 김지우는 “첫 무대의 설렘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벌써 마지막 공연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킹키부츠>는 9월2일부터 11월13일까지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관객들에게

전한 메세지인‘행복해지는 방법 6단계’는 편견과 어려움에 깃들어 있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해주는 시간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뮤지컬로 입증받았다.

한편,CJE&M은 두 번째 글로벌 프로듀싱 작품인 뮤지컬 <보디가드>로 12월 15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초연을 올릴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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