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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업부 분할 결정 소식에 52주 신고가

현대중공업(009540)이 비조선 사업부를 나눠 6개 독립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9.90%(1만4,500원)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에는 16만6,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010620) 역시 7.85%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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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 존속법인(조선·해양·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투자, 그린에너지, 서비스 등 6개의 독립회사 체제로 바꾼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분할 결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을 이뤄 기업가치를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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