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유가 상승에… 원·달러, 2원60전 내린 1,168원에 개장



국제유가 상승으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개장 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2원60전 내린 1,168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5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9달러(5.8%) 오른 배럴당 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던 미국 국채 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빠르게 치솟던 원·달러 환율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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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는 18일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시 10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0원43전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 대비 12원21전 내렸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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