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효성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조6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과거 사업부별로 이익 변동 폭이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기초 체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내년에 중공업·산업 자재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차입금 상환과 주당 배당금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